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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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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섬진강 재첩 잡으러 가요

알프스하동 섬진강 재첩축제
내달 23~26일 송림 등서 열려
에어쇼·공연 등 다양한 행사

  • 기사입력 : 2020-06-25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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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21년 정부지정 문화관광 예비축제로 선정된 제6회 알프스하동 섬진강재첩축제가 오는 7월 23일부터 4일간 하동송림과 섬진강 일원에서 열린다.

    (사)알프스하동 섬진강문화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회의를 열어 이수영 우람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축제 개최시기와 슬로건, 기본방향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힐링(Healing)! 알프스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는 전년보다 하루 늘어난 규모다.주요 프로그램은 공연·대회·연관행사 등 35개다.

    특히 5년 이내 문화관광축제 선정을 목표로 섬진강 전체를 아우르는 하동만의 특색있는 종합관광 축제로 승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섬진강 재첩축제 중 재첩잡기 체험행사 모습./하동군/
    지난해 섬진강 재첩축제 중 재첩잡기 체험행사 모습./하동군/

    이 기간 중 제9회 정두수가요제, 플라잉보드쇼,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 시범경기, 전국 모래조각 경진대회, 재첩요리 경연대회, D-Sports 코리아 마스터스리그 드론대회, 전국생활체육 복싱왕 대회, 씨름대회, 영호남 사회인야구 최강전 등이 함께 열린다. 재첩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으로는 ‘황금재첩을 찾아라’, 전통 재첩잡이 체험, 재첩모형 알까기, ‘도전, 재첩 무게를 맞춰라’, 젓가락으로 재첩 빨리 옮기기 등이 마련돼 있다.

    섬진강에서는 물놀이와 워터슬라이드, 바나나 보트·제트보트 타기 행사가 매일 열린다.

    개막식은 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하동 전통 재첩잡이’ 주제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 특별 이벤트로 하동송림공원 입구에 조성된 알프스하동 하모니파크 개장식도 열린다.

    이수영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지만 정부 방침에 맞도록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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