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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의 시간여행’ 리허설 장면./밀양시문화재단/밀양시문화재단은 내달 4일까지 금·토요일 밀양 아리나(옛 연극촌)에서 ‘2020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가족극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가족극 페스티벌은 ‘모모의 시간여행,’ ‘요술 항아리 뚝딱,’ ‘논두렁 연가’ 등 3개 작품으로 매주 각 작품을 공연한다. 지난 19~20일 첫 번째 공연 ‘모모의 시간여행’을 공연한 데 이어, 26일 오후 4시와 7시, 27일 오후 4시에 ‘요술 항아리 뚝딱’ 두 번째 공연을 한다. 전래동화형 국악 뮤지컬로 무서운 도깨비의 요술 항아리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아 표현한 작품이다. 국악과 댄스, 록, 깜짝 퀴즈 등 다양한 요소가 합쳐져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관객 참여형 뮤지컬이다.
마지막 공연은 7월 3일 오후 4시·7시, 4일 오후 4시에 ‘논두렁 연가’를 선보인다. 어깨를 들썩이는 트로트가 곳곳에 숨어 있는 트롯&팝 드라마 작품으로, 우리 주변의 평범한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특히 이번 가족극 페스티벌에는 특별한 사전 이벤트로 각 공연 1시간 전부터 밀양 아리나의 곳곳에서 마술쇼, 마임, 풍선 아트 등 소규모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예매(무료) 및 문의는 청년 K-STAR 밀양연극아카데미(☎ 055-355-9771)로 하면 된다.
고비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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