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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패션 유니콘 기업 무신사 내일채움공제 대규모 가입

직원 101명 동시 가입…성과 공유를 통한 장기재직 유도

  • 기사입력 : 2020-06-28 1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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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패션 플랫폼 중 최초의 유니콘 기업인 (주)무신사 직원 101명이 대거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 오후 신한은행 압구정중앙지점에서 ㈜무신사와 신한은행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는 유니콘 기업 ㈜무신사의 대규모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기념하고 이를 유치한 신한은행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것이다. 2012년 설립된 무신사는 2001년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에서 출발해 2019년 12월에 기업가치 2조 3000억원을 달성한 국내 최초의 패션 플랫폼 유니콘 기업이다.

    공제사업 참여기업 평균 가입자 수가 3명 이내인 점에 비춰 이번 무신사의 대규모 가입은 의미가 크다. 국내 11개 유니콘 기업 중 최초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지난해 4월 8일 공제 가입 편의성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청년취업 및 장기재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전국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내일채움공제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진행하고 있다.

    김형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영상황에도 정부의 핵심정책인 청년 일자리 정책에 적극 앞장서는 무신사와 가입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를 표한다”며 “성과 공유를 통해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고용 안정을 이끄는 내일채움공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근로자가 5년 이상 장기재직할 경우 성과보상금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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