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김해시청 축구단이 개막 이후 6연승을 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김해시청 축구단은 27일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해시청은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를 지켰다.

김해시청은 내셔널리그에서 경쟁을 벌였던 강호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을 맞아 골문을 위협했지만 좀처럼 득점을 하지 못하다 후반 30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승리를 챙겼다.

창원시청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창원시청은 3연패를 당하며 1승1무4패(승점4)로 12위에 머물렀다.

K4의 진주시민축구단은 2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전반 3분 한건용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10분 뒤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23분 한건용이 추가골을, 25일에는 나준수가 세번째 골을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이날 승리로 3승2무1패(승점 11)로 4위를 유지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