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농협은 25일 고성거제통영 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20년 3분기 쌀 수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경남농협/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5일 고성거제통영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에서 경남·부산·울산농협 RPC 대표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3분기 쌀 수급 대책회의’를 갖고 하반기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산지농협 쌀값은 평균 4만 7706원(20kg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대비 246원 상승한 가격으로, 이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가정용 쌀 소비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이 최근 원료곡 가격의 단기간 상승추세로 쌀값의 계절진폭이 전망되면서 이날 회의에서는 안정적인 쌀 수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원료곡의 판매시기를 전년 평균 수준으로 유지해 실제가격보다 지나친 호가 상승을 차단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정규 경제부본부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남농협 RPC는 국민의 주식인 쌀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유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