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축산농협은 지난 26일 의창구 중동에서 중동점 개점식을 가졌다./창원시축산농협/

창원시축산농협이 의창구 중동에 6번째 지점을 개점했다. 6000세대에 달하는 유니시티를 영업구역으로 둔 ‘알짜배기 지점’으로 일찍부터 지역의 관심을 받았던 지점이다.

창원시축산농협은 지난 26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중동 어반브릭스 상가에서 중동지점 개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석규 도의원, 김장하, 권성현, 이천수 시의원, 각 지역 축협장, 농협장, 창원시지부장, 조합 임직원 및 여성아카데미 임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조합원을 초대하지 않고 최소 인원을 초청해 이뤄졌다.

창원시축산농협 중동지점은 지난 2016년 10월 무려 14개 금융기관이 참여한 금융점포 분양 경쟁입찰에서 1순위로 낙찰, 상가 5개 호실을 합산한 572.3㎡(173.1평) 면적에 개점했다. 특히 6100세대에 달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 유니시티를 구역으로 하는 영업점으로 낙찰 시기부터 지역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 2일부터 영업을 개시했지만 코로나19로 개점식이 미뤄졌다.

남상호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따뜻한 계절이 오면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성대하게 개점식을 열어 창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어 부득이 간소하게 개점식을 거행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실익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