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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경남FC, 최하위 충남 아산에도 1-2로 패해

  • 기사입력 : 2020-07-05 21:3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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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최하위 충남아산에도 패했다.

    경남FC는 5일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무너졌다.

    경남FC는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의 부진을 거듭하며 2승5무2패(승점 11)로 리그 7위에 머물렀다.

    경남은 골키퍼에 손정현, 수비에 유지훈, 안셀, 배승진, 최준, 미드필더에 박창준, 정혁, 장혁진, 공격에 한지호, 백성동, 박기동을 내세웠다.

    경남은 전반 내내 후방에서 백패스로 일관하며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충남아산의 강한 압박과 역습에 시달렸다.

    경남은 전반 31분 충남아산 배수용에게 헤딩골을 내줬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면서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결국 전반 39분 충남아산 이재건의 슈팅때 안셀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해 0-1로 전반을 마쳤다.

    경남은 후반에도 어정쩡한 수비를 하다 충남아산 이재건에게 슈팅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경남은 후반 22분 백성동의 골로 한 골을 따라갔지만 골 결정력을 살리지 못하고 패했다.

    설 감독은 경기 후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쉽지 않은 경기를 했던 듯하다. 충남아산이 전술적으로,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했다고 본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라면서 “선수들이 열심히 했지만, 아쉬웠던 건 전술적 요구가 잘 통하지 않았던 것 같다. 어쨌든 매 경기 하면서 쉽지 않은데, 감독으로서 선수단에게 굉장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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