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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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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구입액 5만원마다 5000원 페이백

내일부터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도내 18개 시군 62개 전통시장 참여

  • 기사입력 : 2020-07-06 2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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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피해가 극심해지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전통시장의 피해회복을 위해 도내 전통시장 96곳에서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감소, 상권침체 등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경제적 피해가 확산되고 영세한 전통시장의 피해가 더욱 극심해지자 제1회 추경예산에 12억원을 편성해 전통시장 소비촉진 행사 등을 준비해 왔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는 도내 시·군 주요시장에서는 세일과 축제가 한창이다.

    마산어시장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마산어시장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전통시장 동시세일 페스타는 창원시를 비롯한 10개 시·군 34개 시장의 4400개 점포가 참여해 활어, 정육, 분식, 반찬 등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품목들을 할인해 판매 중이다.

    8일부터는 전통시장에서 돈을 쓸수록 돌려받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시작된다. 7일 끝나는 전통시장 동시세일페스타로 유입된 고객을 다시 한 번 시장을 찾게 한다는 계획이다.

    도내 18개 시·군 62개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돌려주는 행사로, 구입액 5만원마다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도는 62개 전통시장에 페이백 상품권 지원을 위한 총 3억원의 도비를 투입한다. 페이백 상품권 전부 소진 시 최소 3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고, 고객에게 돌려준 3억원의 페이백 상품권으로 2차 소비가 꼬리를 물어 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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