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7일 창원컨벤션센터 신관 8층 큐피트(CUFIT) 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태국 협력 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는 웹(web)과 세미나(seminar)의 합성어로서 웹을 활용한 양방향 멀티미디어 소통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 토론자 등 일부 인원만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하고 다수의 참가기업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한-태국 협력방안 세미나와 전기자동차 기술협력 분야 세미나를 하고 코로나로 인해 대면상담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태국 특수차량제조업체(PANUS, CHO) 및 전기충전소 구축업체(VC Energy)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비대면 수출상담회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창원시 자동차 관련 기업체인 티아이씨㈜, 모던텍, ㈜레오, 삼심기계㈜ 등은 사무실에서 태국 완성차량 진성바이어와 온라인으로 상담했다. 실제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장에서 바이어 대면상담을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