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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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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노동형태 변화’ 조사한다

플랫폼노동자 등 노동시장 분석
경남도 노동정책 5개년 계획 반영

  • 기사입력 : 2020-07-09 0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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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5인 미만 사업장과 같은 영세사업장과 플랫폼노동자 급증 등 최근 변화한 노동형태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시작한다.

    8일 경남도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경상남도 노동정책자문위원 등 참석한 가운데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연구용역은 △지역노동시장 특성 분석 △취약노동자(5인 미만 사업장, 플랫폼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 △경남지역 노동정책의 수요 분석 등을 주요내용으로 올해 말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경상남도 노동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내에는 최근 산업구조가 변하고 지역경기가 침체하면서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 배달원 등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하는 노동자(플랫폼노동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나, 그간 이들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계자료가 없어 보호방안 마련 등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향후 5년간의 경상남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에 착수하고 노동권익센터의 골격을 짜는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 판단한다”면서 “노동자들의 정책 수요를 힘 있게 반영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물에 대해 노동 행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8일 경남도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경상남도 노동정책자문위원 등 참석한 가운데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8일 경남도와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경상남도 노동정책자문위원 등 참석한 가운데 도청 소회의실에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지혜·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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