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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연구 지속될 수 있도록 지자체서 관심을”

경남문협 ‘찾아가는 세미나’ 10년 만에 합천서 부활

  • 기사입력 : 2020-07-09 20: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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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문인협회(회장 이달균) 역점사업인 ‘찾아가는 세미나’가 10년 만에 부활했다.

    지난 4일 합천에서 열린 행사는 코로나19에도 경남 전역에서 120여명의 회원이 모여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끝을 맺었다. 행사는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문인다운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애초 예정된 예산이 전무했으나 합천군이 인문학 지원 차원에서 일정 부분의 예산을 마련해 열리게 됐다.

    지난 4일 합천에선 열린 ‘찾아가는 경남문협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문협/
    지난 4일 합천에선 열린 ‘찾아가는 경남문협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문협/

    세미나는 전체 3부로 1부 이사회, 2부 세미나, 3부 합천을 주제로 하는 사화집 ‘황강 여울목에 비친 가야산 그림자’ 출판기념회와 만찬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진행은 안화수(시인), 주제발표는 강희근 경상대학교 명예교수, 장성진 창원대학교 명예교수가, 토론은 김우태(시인), 김정희(수필가)씨가 맡았다. 강희근 교수는 ‘합천의 현대문학-합천문인들과의 교감, 그리고 허민’을 주제로, 장성진 교수는 ‘합천의 고전문학-홍류동, 문학으로 이룬 선계의 꿈’을 주제로 발표했다.

    3부 사화집 출판기념회는 130여명의 회원이 합천을 주제로 쓴 작품들을 한데 묶은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문준희 군수는 축사에서 “이 책은 합천에 대한 상상력의 총화로써 적은 예산으로 문학적으로 훌륭하게 합천을 엮어 군의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경남문협은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으로, 각 지자체와 지역 문협의 성원과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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