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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7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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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휘발윳값 7주째 ‘고공행진’

7월 둘째주 평균가격 ℓ당 1342.54원
전주비 4.76원 상승… 남해 가장 비싸

  • 기사입력 : 2020-07-13 2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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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4.0원 상승한 ℓ당 1359.4원이었다. 경남은 오름폭이 다소 컸다. 같은 기간 경남지역은 4.76원 상승한 ℓ당 1342.54원이었다.

    국제유가 폭락 여파로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했던 휘발유 가격은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5월 넷째 주를 기점으로 반등했다. 최근 한 달 사이 상승폭은 ℓ당 29.45원, 23.42원, 19.31원, 11.37원에 이어 이번 주 4.76원으로 완만해졌다.


    지역별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남해군으로 1373.95원을, 가장 싼 곳은 사천시로 1323.3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ℓ당 1367.6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EX) 주유소가 ℓ당 1306.83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3.8원 오른 ℓ당 1162.3원이었다. 경남은 4.28원 오른 ℓ당 1146.04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지역별 평균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거제시로 1185.93원을, 가장 싼 곳은 사천시로 1125.6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170.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EX) 주유소가 ℓ당 1109.83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는 지난주 잠시 하락했다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3주 연속 배럴당 42.2달러를 기록했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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