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이 15일 함안군 가야면 호우 피해지역 농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경남농협/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15일 함안군 가야면 호우 피해지역 농가를 방문, 농업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

윤 본부장은 가야농협(조합장 이보명)에서 피해지역 조치사항과 피해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농업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윤해진 본부장은 멜론 하우스 10개동에 피해를 입은 박영석씨 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호우 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 보완을 위해 영양제 할인공급 등 농가 지원에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은 호우·강풍으로 인한 피해 농가 복구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살균제·영양제 50% 할인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