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3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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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공백에 휘청이는 NC

손바닥 염증으로 부상자 등록
2위 키움, 4게임차로 맹추격
안타 득점 연결 안돼 아쉬워

  • 기사입력 : 2020-07-16 2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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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오라 나성범.”

    NC 다이노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에게 맞대결에서 2연패를 당하며 선두 독주 체제를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나성범의 빈자리가 아쉽다.

    단독 선두 NC는 지난주 승률을 0.696까지 끌어올리며 2위 키움과 5.5게임차를 벌렸다. 하지만 이번 주 키움에 연패하면서 15일 현재 4게임차로 좁혀졌다.

    이번 주 키움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뺏긴 NC는 14일과 15일 두 게임 모두 선취점을 뽑았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못 이길 게임도 아니었다. 이동욱 감독의 ‘져도 쉽게는 지지 않는다’는 신념도 통하지 않았다.


    14일 키움전은 선발로 나선 이재학의 부진으로 5점을 내줘 1-5로 패했지만 타선도 아쉬운 게임이었다. 단 3안타 1득점에 그쳤다. 노진혁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15일 키움전은 NC 선발 최성영이 잘 막았지만 불펜진이 흔들리며 4-7로 패했다. 역시 타선도 아쉬웠다. 11안타 4득점을 기록했지만 노진혁의 3점 홈런을 제외하면 안타로는 1득점(알테어의 3루타)밖에 하지 못했다. 두 게임을 치르는 동안 노진혁의 홈런을 제외하면 NC는 안타로 1득점밖에 뽑지 못했다.

    특히 15일 게임은 안타를 점수로 뽑지못하니 NC로서는 게임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타선의 연결고리에 구멍이 나면 안타가 득점으로 이어지기 어렵다. 나성범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나성범은 지난 12일 손바닥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나성범은 올 시즌 주로 3번 타순에서 타율 0.311, 15홈런 4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1을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중심타자다. 중심타선에 구멍이 생겼다.

    나성범은 당초 15일 게임에 투입될 것으로 예고됐지만 손바닥 통증이 계속돼 방망이를 잡지 못했다. 현재까지 언제 복귀될지는 알 수 없다. 이동욱 감독은 “아직 통증이 있다. 손바닥이기에 타격에 직접 영향이 있다.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나성범의 공백 속에 NC가 위기를 딛고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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