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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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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제리치 ‘탈장’ 악재 어쩌나

독일서 수술 후 9 ~ 10월 복귀할 듯
설 감독 “골게터 없어도 전술로 보완”

  • 기사입력 : 2020-07-16 2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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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적부진에 빠진 경남FC가 엎친데 덥친격으로 제리치(사진)마저 탈장수술로 당분간 팀을 떠난다.

    경남FC 관계자는 “제리치가 탈장으로 곧 독일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9월이나 10월께 운동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남FC의 공격진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설기현 감독은 제리치의 탈장증세 이전에도 전술상 기용을 최소화하면서 최근 3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최근에는 K1 소속 팀 외국인선수와 맞임대가 추진되기도 했지만 무산되는 등 설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제리치는 2018년 강원FC에 입단 해 50경기에서 28득점 4어시스트, 2019년 경남FC에 이적해 25경기에서 10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설 감독은 16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20일 안산전에 대비한 훈련에서 박기동과 박창준, 룩, 배기종, 백성동, 네게바 등을 공격진에 배치해 연습을 했다.

    설 감독은 “그동안에도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공격을 해왔던 만큼 확실한 골게터가 없더라도 여러 가지 전술 보완으로 극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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