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무더운 여름 코로나로 지친 가족에게 자연 속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5일부터 9월 말까지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신나고 안전한 여름휴가 창원 팜(Farm)캉스’를 추진한다. 코로나 19가 바꿔 놓은 새로운 관광트렌드인 ‘비대면’, ‘작은여행’, ‘힐링’에 맞춰 농업인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소규모 여행을 기획했다.

단감테마공원 물총놀이 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기고 있다./창원시/

팜캉스에 참석하면 코로나 정복 ‘페이스 쉴드’(차광면)를 제공한다. 이 기간 중 단감테마공원을 포함해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교육농장 2개소 이상을 방문해 SNS 후기를 남기고 창원관광 홈페이지 내 창원농촌관광 사이트인 ‘창원애올래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해 여행용 기념품을 지급한다.

또 이 기간 중 단감테마공원을 방문하면 야외 물총놀이와 실내 단감저금통 만들기, 단감이행시, SNS 홍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같이 방문할 농촌체험장으로는 빗돌배기마을, 다호리 고분군마을, 감누리마을을 비롯하여 하늘바라기 등 농촌교육농장 9개소, 양촌여울체험캠프, 관광농원 등 38개소가 있다.

이종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