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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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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키움에 압승 거두며 40승 선착 달성

-연패 설욕하며 9-1로 완승
-루친스키 무실점 호투, 타선은 화력쇼

  • 기사입력 : 2020-07-16 2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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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선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압승을 거두며 40승 선착에 성공했다.

    NC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9차전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NC는 60경기만에 40승19패1무를 기록하며 2위 키움과는 5게임차로 벌렸다.

    이날 NC 선발 투수는 루친스키, 키움은 문성현이 나섰다. 루친스키는 키움 타선을 틀어막는 호투를 펼쳤고 NC의 타선은 이에 화답하듯 불을 뿜으며 1홈런 14안타를 뽑아 9득점을 지원했다. 최근 2연패를 당했던 NC는 키움에 단단히 설욕하며 나성범의 공백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어냈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9대 1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9대 1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NC는 2회초 모창민과 강진성이 키움 문성현을 상대로 연속 적시타를 때려 2-0으로 앞섰다. 3회초 양의지가 비거리 125m 스리런 홈런(시즌9호)을 날리며 NC는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초 이명기가 1타점 적시타를,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더해 NC는 7-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7회초 다시 이명기가 키움 김선기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는 9-0으로 벌어졌다.

    8회초 송명기가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9회초 김진성이 키움에 1점을 허용해 NC는 9-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NC 이동욱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NC 이동욱 감독이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노진혁은 키움 조성운을 상대로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듯했으나 비디오 판독으로 홈런이 2루타로 정정됐다. 노진혁은 14일과 15일 키움전에서 홈런을 날린데 이어 이날 3연속 홈런을 달성할뻔 했으나 아쉽게 기록은 날아갔다.

    NC는 17일 창원NC파크에서 KT와 주말 3연전에 들어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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