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마산공고, 3년 연속 우승컵 들었다

■ 고등축구 경남권역 주말리그
김민준 ‘MVP’·유병옥 ‘감독상’
거제고 2위·창녕고 3위 차지

  • 기사입력 : 2020-07-21 08:02:42
  •   
  • 마산공고 축구부가 전국고등 축구리그 경남권역 주말리그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산공고/
    마산공고 축구부가 전국고등 축구리그 경남권역 주말리그에서 우승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마산공고/

    마산공고 축구부가 2020 전국고등 축구리그 경남권역 주말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공고는 이번 우승으로 경남권역 고등부 주말리그에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0 전국고등 축구리그 경남권역 주말리그는 코로나 19사태로 지난 6월 17일부터 7월18일까지 2개월간의 짧은 일정으로 진행됐다

    고등부는 마산공고, 양산 범어고, 고성 철성고, 창원기공, 거제고, 창녕고, 통영고, FC김해, 창녕FC 등 9개팀이 참가했다.

    경남권역 고등부 주말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달리 지난 6월17일에서야 첫 경기를 시작했고, 8~9월 전국대회와 입시일정을 고려해 수요일 야간경기까지 진행하면서 전국에서 제일 먼저 고등리그를 종료했다.

    마산공고는 이번 주말리그에서 6승2무로 1위를 확정지었다. 8경기 동안 22득점에 5실점만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2~3위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벌인 거제고와 창녕고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최종적으로 거제고가 5승2무1패(승점 17)로 2위, 창녕고가 4승3무1패(승점 15)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말리그 페어플레이팀상은 창녕FCU18이 받았고, 최우수선수상은 마산공고 김민준, 우수선수상은 거제고 이종안, 수비상은 거제고 김재경이 받았다. 마산공고 황상준은 3년연속 골키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유병옥 마산공고 감독에게 돌아갔고, 심판상은 박명훈 심판이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부상으로 축구공 20개가 지급됐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리그 개막과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팀 관계자와 시군· 관계자 덕분에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경남 지역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