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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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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학생들 과체중·비만 도시보다 높아

2019년 학생건강검사 통계 분석

  • 기사입력 : 2020-07-23 08: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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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고교 학생들의 평균 체중이 5년 사이 학년에 따라 1~3㎏ 늘어났으며, 특히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농어촌지역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도 학생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15~2019년 최근 5년 사이 학생들의 평균 몸무게는 초6 남학생은 46.6→48.8㎏, 여학생은 45.2→46.1㎏ 늘었고, 중3 남학생은 62.3→65.3㎏, 여학생은 54.4→55.3㎏로 증가했다.

    고3 남학생은 69.4→71.5㎏, 여학생은 57.1→58.0㎏으로 늘었다.

    학생들의 과체중(비만) 비율은 초등생 24.8%, 중학생 25.6%, 고교생 27.9%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증가했으며, 전체 과체중 비율은 최근 5년간 매년 1%p씩 증가했다.

    특히 과체중은 도시지역보다 농어촌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농어촌지역 초등생 27.3%, 중학생 28.0%, 고교생 29.1%에 비해 도시지역이 초등생 24.3%, 중학생 25.2%, 고교생 27.7%로 낮았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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