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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4일 도내 최대 192.5㎜ 비… 26일까지 계속될 듯

  • 기사입력 : 2020-07-24 10: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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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에는 지난 21일부터 최대 192.5㎜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이 비는 오는 26일 밤 9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23일 시작된 강수가 24일 오전 7시 현재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경남은 25일 오후 3시까지 흐리고 비가 오겠고, 26일 오전 9시부터 경남북서내륙에 비가 시작돼 경남내륙으로 확대돼 밤 9시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경남도 자연재난과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4일 오전 7시까지 평균 154.1㎜의 비가 내렸다. 이 기간 누적강수량은 합천군 192.5㎜, 산청군 188.8㎜, 거창군 174.2㎜, 남해군 173.9㎜, 고성군 172.8㎜ 등이며, 이외 지역에도 117.1㎜~166.6㎜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3일에도 사천시·남해군·하동군에 113.5~124.3㎜의 비가 내리는 등 평균 87.9㎜의 많은 비가 오면서 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밤 9시 50분께 합천군 덕곡면 독산마을 인근에서 트럭이 폭우로 인해 수로에 추락하면서 중·경상자 2명이 발생했고, 밤 10시 20분께는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 도로 침수로 승용차가 고립돼 탑승자 2명이 구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로침수 4건, 도로 법면 유실 3건 등 공공시설 피해 10건이 발생하고 낙석 등 사유시설 피해 2건 등이 발생했지만 현재는 응급복구가 완료됐다.

    밤사이 내린 폭우로 24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도로 법면이 유실돼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내린 폭우로 24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도로 법면이 유실돼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내린 폭우로 24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도로 법면이 유실돼 있다. 연합뉴스
    밤사이 내린 폭우로 24일 오전 경남 산청군 신등면 율현리 도로 법면이 유실돼 있다. 연합뉴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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