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고와 마산용마고가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물금고는 26일 서울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공주고와의 32강전에서 1-9로 패했다. 물금고는 1회초 공주고에 선제점을 내줬으나 2회말 김한이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1-1로 팽팽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물금고는 3회부터 공주고의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대량실점을 하며 8점차로 완패했다.
물금고는 앞서 24일 경기고와의 첫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물금고와 함께 청룡기에 출전한 마산용마고도 지난 25일 우승후보인 세광고와의 경기에서 0-11로 완패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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