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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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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주간 전망대] 거인·곰 잡고 팬에 승리 선물 쏜다

28~30일 롯데, 31일부터 두산과 3연전
최근 10경기 5승4패1무 다소 부진

  • 기사입력 : 2020-07-28 0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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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는 NC 다이노스는 27일 현재 지난주에 비해 승률은 다소 떨어져 0.677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유일하게 6할대 승률을 기록 중이고 2위 두산과는 5.5 게임차를 벌려놓고 있다.

    지난 주말 KT와의 3연전이 아쉬웠다. 지난주 5연승을 달리던 NC는 25일과 26일 KT에 연패를 당하면서 위닝시리즈를 뺏겼다.

    지난 6월 28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둔 NC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NC다이노스/
    지난 6월 28일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5-0으로 완승을 거둔 NC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NC다이노스/

    이번 주 NC는 여전히 1위를 고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C는 28~30일 롯데(8위), 31~8/2일 두산(2위)과 3연전이 예정돼 있다. 이번 주말 2위 두산과의 3연전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NC는 67경기 44승 21패 2무로 최근 10경기에서 5승 4패 1무를 기록하고 있고 두산은 68경기 40승 28패로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산은 6월에 3위를 유지하다 7월 중순께부터 계속 2위를 유지하고 있어 언제든 1위로 도약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NC와 두산은 5.5게임차로 이번 주에 양팀의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낮지만 NC로서는 견제를 위해 어느 팀보다도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게임차를 벌려놓을 필요가 있다. 두 팀의 맞대결에서 현재까지 NC가 6승 3패로 앞서고 있다.

    특히 31일 두산전은 창원NC파크에서 치러져 NC로서는 개막 이후 첫 홈 관중을 맞이하게 된다. NC는 이달 초 유료 관중 입장이 거론되면서 이미 경기장 점검과 관객맞이에 대한 준비를 완료했다.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 방침에 따라 총 2만2112석(비지정석 포함)인 창원NC파크의 입장 관객은 2000명 전후가 될 방침이다.

    이번 주 장마철에 따른 우천취소 여부도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8일 오후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롯데전은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7~8월 혹서기에는 더블헤더(같은 날 계속해서 두 경기)가 편성되지 않지만 향후 재편성된 시기에 경기가 몰리면서 선수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NC는 지난주에도 삼성전에서 이틀 연속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NC는 지난 6월 25일 KT전에서 더블헤더로 경기를 치렀다. 1차전을 승리해놓고도 2차전에서 9-16으로 대패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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