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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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읍 ‘사랑나눔 냉장고’에 온 계란 900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찬 나눔’
어르신 150가구에 계란말이 대접

  • 기사입력 : 2020-07-28 0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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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 의령읍이 후원업체로부터 기탁을 받은 계란으로 지역 저소득층 및 어려운 어르신 150가구에 ‘계란말이’을 대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의령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홍열, 전춘자)는 지난 24일 의령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보통반찬나눔행사에는 오래 먹을 수 있는 김치 종류나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를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의령읍, 가례면, 용덕면 자원봉사회 소속 봉사자들이 연신 달걀을 깨고, 달걀을 말고, 부치느라 분주했다. 행사장이 고소한 계란말이 냄새로 진동했다. 모두 900알의 계란이 사용됐다. 만들어진 계란말이는 일반 반찬세트와 함께 복지취약 관리 대상 15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계란말이는 의령읍이 이달부터 한 후원업체로부터 매달 달걀 900알(30판)을 정기적으로 후원 받기로 하면서 가능했다. 진주에 있는 이 업체는 평소 기부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의령읍 ‘사랑 나눔 냉장고’ 소식을 듣고 통 큰 기부를 결심한 것이다.

    의령읍은 현재 ‘2019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에 선정된 ‘사랑 나눔 냉장고’를 운영 중이다.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식재료를 기탁하면 행정기관인 의령읍은 이를 연계하고,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는 긍정적인 복지 전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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