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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79% "사기 낮아"

경남교육청 공무원노조 1095명 설문조사 결과

  • 기사입력 : 2020-07-28 17: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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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 전경

    도내 학교의 지방공무원 10명 8명이 “사기가 낮다”고 응답해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남교육청 공무원노조(위원장 진영민)는 28일 각급 기관(학교) 근무 지방공무원 10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사기 수준에 대해 42.8%가 '매우 낮다', 36.3%가 '대체로 낮다'고 응답해 전체 79.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부당한 업무 전가 여부에 대해서는 62.0%가 '그렇다'고 답했고, 업무량 적정성에 대해서는 56.4%가 '그렇지 않다'고 했다.

    이 밖에 '승진 가능성이 높지 않다' 81.2%, '업무 성과평가(성과상여금)가 공정하지 않다' 67.7% 등으로 조사됐다.

    진영민 위원장은 "지방공무원이 신념과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도록 박종훈 교육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지방공무원이 더 이상 소외 받지 않도록 노동조건과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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