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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건상 작가 ‘매화’·최옥희 작가 ‘태산목’ 전국선면예술대전 대상 수상

  • 기사입력 : 2020-07-30 0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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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건상 作 ‘매화’
    류건상 作 ‘매화’
    최옥희 作 ‘태산목’
    최옥희 作 ‘태산목’

    제3회 전국선면예술대전 대상(김해시장상)에 문인화 부문 류건상(69·김해시) 작가의 ‘매화’, 한국화 부문 최옥희(70·여·창원시) 작가의 ‘태산목’이 차지했다.

    전국선면예술대전은 선면화(부채 위에 그린 그림)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전국공모 예술대전으로 전국 최초로 김해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전에는 총 361점이 응모해 서예, 문인화, 한국화, 민화 부문 214개 작품이 수상했다.

    문인화 부문 대상작품인 ‘매화’는 매화 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필력과 홍매화 꽃잎의 오묘한 색감의 운치가 탁월한 작품으로 전통적인 문인화적 표현인 여백의 미와 색감의 대조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화 부문 대상작품인 ‘태산목’은 강렬한 구도의 태산목을 중심으로 주변의 풍경을 간결하게 표현한 수묵담채의 전통 한국화 기법으로 채색화의 기법을 대비시켜 새로운 형태의 한국화 양식을 이끌어낸 실험적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및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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