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도청에서 열린 ‘2020년 고용우수기업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기업 대표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도/

도내 6개 시·군 기업 10곳이 올해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인증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도는 지난 4~5월 인증 대상기업을 모집해 25개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했다.인증서를 받은 고용우수기업은 사천시 비에스아이(이학영, 최상철), 김해시 바다중공업㈜(진양호) ㈜하이밸(이점수), 거제시 ㈜건우테크(윤진석), 주식회사 얌테이블(주상현), 양산시 금양케미칼㈜(이용희), 한라스틸산업㈜(강영만), 하나필터주식회사(안보규), 하동군 주식회사 정옥(추호진), 함양군 에디슨모터스㈜(강영권) 등 10곳이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에는 작업환경개선비(최대 150만원)와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한 최대 3년간의 고용장려금(최대 2500만원)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 지원자금 우선 배정, 대출 시 최고 1.6%우대금리 적용(농협, 경남은행) 등 15가지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 지사는 “위기를 빨리 극복해 내서 민간을 중심으로 한 내수와 수출시장이 회복이 되고,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근본적으로 경제위기 극복이 가능하다”며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