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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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정부 지정 ‘문화도시’ 다시 도전한다

시,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 가져
“도내 최초 문화도시 공인받겠다” 각오

  • 기사입력 : 2020-07-31 0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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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성곤 김해시장이 30일 시청에서 열린 김해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이 30일 시청에서 열린 김해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김해시/

    김해시가 문화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행정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를 발족했다.

    시는 30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과 강덕출 부시장, 전 실국장, 관련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행정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허 시장은 “문화도시는 도시 전체가 움직이는 거대한 이슈임에 따라 전 부서가 함께 도시의 의제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도시가 문화적으로 사회를 전환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 소재이자 도시 발전의 새로운 미래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각 부서 간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강연자로 초빙된 차재근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장은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지난해 포항 제1차 문화도시 지정을 이끌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설명하며 문화도시의 지속성과 확장을 위해선 문화도시를 도시 차원의 공유 담론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족한 김해 문화도시 행정협의체는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행정, 문화예술, 도시, 휴먼웨어, 복지 및 환경 총 5개 분과로 구성해 8월부터 9월까지 분과별 소그룹 회의를, 10월엔 전 분과가 함께 하는 전체 회의를 진행하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11월엔 도시 전체의 문화주체들이 한데 모이는 김해문화도시포럼과 연계해 각 분과별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시는 도시재생, 청년, 사회적경제, 문화다양성, 환경 등 문화도시와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도시의 의제들이 다양함에 따라 행정협의체를 통해 실질적 협업 및 연계 지점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해 12월 제1차 문화도시 지정 탈락 후 1회에 한해 1년간 예비문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는 문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 한해 총 7억8000만원 규모의 예비사업을 다시 한 번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험을 발판으로 반드시 도내 최초의 문화도시로 공인받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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