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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칼럼] 노화는 초기에 잡아야

  • 기사입력 : 2020-08-03 0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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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호 다니엘피부성형외과 원장
    윤상호 다니엘피부성형외과 원장

    노화는 초기에 잡아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과거에는 어느 정도 얼굴의 노화가 진행된 다음에 개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았다면 현재에는 어떻게 하면 지금처럼 동안을 유지하거나 혹은 지금도 너무 좋은데 지금 상태보다 조금이라도 더 좋아질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을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노화가 어느정도 진행이 된 상태에서 만족할 만한 정도의 개선을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시술 혹은 수술을 생각해야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초기의 노화 상태이거나 예방적 차원에서는 관리프로그램이거나 혹은 레이저 시술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레이저 시술이 ‘울쎄라’, ‘써마지’ 시술이며 이 두가지 레이저를 합쳐서 ‘울써마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울써마지는 수술적인 절개 없이도 처진 얼굴을 리프팅 시키면서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가지 시술을 같이 시행하기 때문에 각각의 시술의 장점을 살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로 피부를 지탱하고 잡아주는 근막층과 지지인대를 강화시켜 처진 피부를 올리고,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을 개선시켜 피부 탄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한마디로 피부 속부터 겉까지 전체적으로 재생시켜 탄탄한 피부의 회복을 돕고 피부 노화를 개선한다. 전반적으로 자연스럽게 얼굴 라인을 정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친 피부결과 늘어난 모공의 해결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울써마지에 사용되는 써마지 시술의 경우 써마지FLX라는 4세대 모델이 등장하면서 더욱 강력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해졌다.

    다만 개인에 따른 피부 노화 양상, 처짐의 정도, 피부 두께 등의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울써마지 레이저 치료가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본인의 처짐 정도가 심하다면 더 높은 단계의 시술이나 수술까지도 필요할 수 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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