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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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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농어촌공사 경남본부 ‘농촌 상생발전’ 맞손

정부 농촌협약 공모사업 협력키로

  • 기사입력 : 2020-08-11 07: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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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안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7일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안군/
    함안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가 지난 7일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함안군/

    한국농어촌공사가 함안군 농촌지역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과 전략적 대응, 농촌지역 발전사업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을 통해서다.

    함안군은 지난 7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촌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함안군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함안군 읍·면별 지역개발 전략 수립 및 사업 △기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에 대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현재 군은 지역의 농촌발전을 위해 가야읍권역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80억원을 투입해 시행 중에 있으며, 177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총 257억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준비 중에 있다.

    군은 또 칠원읍 권역을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사업을 신청코자 종합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이 사업이 선정되면 삼칠·대산을 아우르는 칠원읍 권역의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농촌발전사업 전문 수행기관인 농어촌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새로이 추진되는 ‘농촌생활권 및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제도변경에 대해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 전면 도입되는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간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을 근거로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의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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