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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1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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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문제의 진실

왜 ‘독도는 우리 땅’일 수밖에 없는가

  • 기사입력 : 2020-08-12 08: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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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 양국 간에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독도를 둘러싼 갈등. 독도 문제는 학문적인 진실에 바탕을 둔 논리적인 대응보다는 감정적인 대결로 치닫고 있다. 영토 논쟁의 차원을 넘어 상대국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학계의 연구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이 책은 독도 문제가 국익의 문제를 떠나 역사지리적·국제법적인 진실을 구명(究明)하는 학문적 연구의 문제라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밝힌다. 독도가 우리 영토일 수밖에 없는 명백한 증거들을 만날 수 있다. 2014년 독도 문제를 주제로 한 박사학위 논문에서 샌프란시스코조약 비준 당시 일본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독도를 한국 땅으로 그린 ‘일본영역참고도’를 공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저자 정태상이 그간의 독도 연구 성과를 집대성해 펴냈다.

    이 책에서는 각종 1차 사료들과 문헌, 지도, 독도와 관련된 문건, 조약 규정 등을 들어 독도가 한국 땅임을 학문적으로 밝히고 있다.

    저자는 ‘태정관지령’, ‘태정류전’, ‘기죽도사략’ 등 일본 고문헌에 등장하는 독도 관련 문구들을 인용해 세심하게 번역하고 해설을 덧붙여 일본의 주장이 허구임을 규명했다. 또 ‘독도는 조선 영토’라는 인식을 나타내고 있는 해군해도 제95호 ‘일본 혼슈·규슈·시코쿠 부조선’(1891) 지도와 해군해도 제21호 ‘조선전안’(1896) 지도 등 다양한 지도의 모사본을 제공해 시각적으로 독도에 대한 인식을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정태상 저, 만권당, 424쪽, 3만2000원.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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