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14일 창녕 아동 학대 사건 부모 첫 재판

  • 기사입력 : 2020-08-13 21:12:45
  •   
  • 창녕 아동 학대 사건 첫 재판이 14일 오후 1시 40분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 제107호 법정에서 형사1부(부장판사 김종수) 심리로 예정돼 있다.

    계부 A(35)씨는 구속됐고 친모 B(27)씨는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지난 5월 하순까지 딸 C(9)양을 쇠사슬로 묶어 감금하거나 프라이팬에 손을 지지는 등 학대·유기·방임한 혐의를 받는다. 첫 재판에선 검사의 공소사실 요지 진술과 그 공소사실에 대해 계부와 친모 등 피고인 측의 입장이 다뤄진다.

    한편 피해 여아는 병원에서 2주간 학대로 다친 몸을 입원 치료받았으며, 이후 도내 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머물며 심리치료를 받았다.

    피해 아동은 부모가 자신을 2년 정도 맡겼던 위탁가정에 들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조만간 쉼터에서 나와 해당 위탁가정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경 기자

    창녕 아동학대 계부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15일 오전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성승건 기자/
    창녕 아동학대 계부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받기 위해 지난 6월 15일 오전 창원지방법원 밀양지원으로 들어서고 있다./성승건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경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