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서부지역 최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부지 조성공사가 본격화됐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김해 서부지역 신도시 아파트 밀집지역 인근 축사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해온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부지 조성공사를 최근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김해시 장유동 180 일원 8만4738㎡에 총 사업비 5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단독주택용지와 준주거시설용지 등 도시개발 및 기반시설을 확보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김해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개발사업 조감도./김해도시개발공사/

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8년 2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이후 양돈업 폐업 보상 등 손실보상을 차질없이 진행해 지난 6월 공사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지난 6월 24일 부지 조성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2년 10월 부지조성공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장선근 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신도시 인근 축사로 인해 지역발전에 큰 걸림돌이 돼 왔는데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악취 해소를 통해 시민들의 오랜 고충을 해결하고 도시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