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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1분의 기적, 프로젝트1.1.1.’을 아시나요- 김가원(창원 양덕여중 3학년)

  • 기사입력 : 2020-08-20 2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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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의 지적 능력이 발전하는 만큼 우리 인류는 편리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나뿐인 이 지구도 과연 역시 그럴까?

    지구 온난화, 대기오염, 미세먼지, 오존층 파괴 등 이미 수많은 과학자들과 환경 전문가들은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우리 인류가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동안 하나뿐인 지구는 오히려 더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결코 치유되거나 돌이킬 수 없는 그 적정선만은 넘어서는 안 된다.

    평소 우리 인류가 건강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꿈꾸고 그것에 관심이 많다.

    지금까지 조사하고 연구한 결과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며 또 가장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것은 우리 인류는 하나뿐인 이 지구의 자연 환경 속에서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분명한 운명적 사실을 말이다.

    ‘1분의 기적, 프로젝트1.1.1.캠페인’은 하루에 딱 한번, 그것도 1분간 가정마다 소등하는 범국민 참여 운동이다. 1분이라는 시간은 무의미할 정도로 짧을 수도, 엄청난 기적의 시간일 수 있다.

    대한민국 5000만을 넘어 전 세계 77억 인류의 각 가정마다 하루 24시간 중 1분, 즉 하루의 약 0.07% 동안만 소등을 해 하나뿐인 지구에게 회복할 수 있는 휴식시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그러한 우리 인류의 양보하고 희생하는 따뜻한 1분간의 배려는 어쩌면 우리가 희망하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이루는 가장 올바르고 또 가장 빠른 길일 것이다. 그것이 1분의 기적이다.

    소등을 통해 비축되고 절감되는 전기에너지는 적정선을 넘어선 화석연료 사용을 줄인다. 우리 인류가 누리는 편리한 생활에는 탄소와 같은 화석연료의 사용이 대부분이다.

    만약 적정선을 넘어선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제품을 만들었다면, 그 전기에너지는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그 역시 화석연료를 사용해 만들어지는 산물이다.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 ‘탄소 중립’ 활동에 많은 관심과 실천을 하고 있다. 우리들도 각 가정에서 탄소 중립 활동을 해야 한다. 이는 지구가 더 이상 뜨겁지 않고, 항상 포근하고 따스하게 만들어 줄 세상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 ‘1분의 기적, 프로젝트 1. 1. 1.’을 만든 이유는 우리 인류가 지구에서 공존하기 위함이다.

    김가원(창원 양덕여중 3학년)

    ※소통마당에 실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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