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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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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대통령배 복싱대회 ‘종합우승’

서민제·김현서·정하늘 ‘금’
김주완·장동환은 은메달
김명필 코치는 지도자상 수상

  • 기사입력 : 2020-08-24 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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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남체고 선수들이 메달과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체고/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남체고 선수들이 메달과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체고/

    경남체육고등학교가 제50회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금 3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남체고 복싱부 서민제(1학년)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부문 -52㎏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서(3학년)와 정하늘(3학년)도 각각 -60㎏, -91㎏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에 금메달을 획득한 서민제 김현서 정하늘은 복싱계의 유망주이다. 이들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경남 복싱대표로 출전해 서민제가 3관왕, 장하늘이 금메달, 김현서는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이번 대회에서 김주완(1학년)과 장동환(1학년)이 각각 -49㎏, -60㎏에 출전해 은메달을, 김대훈(3학년)과 조준흠(1학년)이 각각 -78㎏과 -49㎏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경남체고는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명필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권송오 감독은 “김명필 코치의 뜨거운 열정과 선수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종합우승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무엇보다 힘든 훈련 속에서 잘 견뎌준 선수들이 고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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