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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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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선발, 무너진 불펜…NC, KT에 1-8로 패해

루친스키 흔들리며 대량실점 이어져
타선은 8안타 1득점에 그쳐

  • 기사입력 : 2020-08-24 21: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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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흔들린 루친스키 무너진 불펜,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에 완패했다. 2연전 싹쓸이패다.

    NC는 2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1-8로 패했다. 이날 NC 선발 투수는 루친스키, KT는 쿠에바스가 나섰다.

    양 팀 외국인 선발은 초반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으나 중반을 넘기면서 NC 루친스키가 흔들렸다. NC는 이후 불펜진에서도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KT에 경기의 흐름을 뺏겼다.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t wiz의 경기. 1회말 NC 선발투수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NC 루친스키는 2회말 KT 심우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0-1로 KT가 앞섰다.

    루친스키는 이후 실점없이 위기를 막았지만 5회말 KT 로하스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점수는 0-2로 벌어졌다.

    NC는 6회에만 KT에 6점을 내주며 대량실점했다.

    6회말 루친스키는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흔들렸다. 루친스키는 KT에 번트와 안타를 허용한 후 박승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KT 심우준에 볼넷을 주고 주자는 무사 만루인 상황, 김민혁에게 결국 밀어내기 볼넷을 안기며 KT는 0-4로 달아났다.

    홍성민이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았으나 KT 로하스에게 3타점 적시타, 강백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는 순식간에 0-8로 벌어졌다.

    NC는 홍성민이 안타를 또 허용하자 투수를 김건태로 교체했고 김건태가 남은 이닝을 실점없이 처리했다.

    NC는 7회초 이명기가 KT 이창재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1-8로 점수를 좁혔지만 승부는 거기까지였다. 이날 NC의 타선은 8안타 1득점에 그쳤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와 2연전을 시작한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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