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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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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MVP 후보에 NC 나성범· 이명기 올라

최종결과는 오는 8일 발표

  • 기사입력 : 2020-09-02 13: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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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의 타자 나성범, 이명기가 KBO 리그 8월 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8월 MVP 선정에 타자 부문 NC 나성범·이명기, LG 라모스, 투수 부문은 LG 켈리, KT 소형준 등 총 5명을 후보로 최종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명타자 나성범
    지명타자 나성범

    올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은 8월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장타가 폭발해 장타율 1위(0.742) 및 홈런 2위(9개) 등 29타점을 쓸어담으며 타점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 홈 베이스도 무려 27차례나 밟으며 득점 부문 1위까지 차지했다. 나성범은 안타 공동 3위(36안타) 및 타율도 4위(0.371)에 오르는 등 타격지표 전반에 걸쳐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NC 1번 타자 이명기가 8회 초 타석에서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NC 1번 타자 이명기가 8회 초 타석에서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역시 후보에 오른 이명기는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명기는 87타수 36안타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4할 타율인 0.414를 기록하며 해당 부문 선두에 우뚝 섰다. 높은 타율을 기록한 이명기는 출루율(0.475)도 1위에 올랐으며 안타 부문도 3위에 올라 있다.

    월간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선정된다. 8월 MVP 최종 결과는 오는 8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시즌 NC에서는 앞서 구창모가 5월 MVP로 선정된 바 있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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