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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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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소상공인 ‘비대면 지원’ 강화

경남중기청, 다양한 방안 마련
11월 중 공동 화상회의실 구축
10월 7일부터 한달간 채용박람회

  • 기사입력 : 2020-09-11 08: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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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비대면 정책 지원이 강화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과 소상인들의 비대면 서비스 지원은 물론 기업들의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지원해 코로나19로 감소한 매출 회복에 도움 주고, 기업들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남중기청이 밝힌 비대면 분야 경제지원책을 보면 우선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등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 밀집지역에 화상회의실을 만들어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비대면 업무 효율성 제고와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 지원이 가능한 기관과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화상회의 장비, SW솔루션 구입, 스마트워크 부스 설치비용(국비 100%)을 지원키로 했다.

    이달 28일까지 신청·접수받아 내달 중순 평가를 거쳐 대상을 선정하며, 화상회의실은 11월 중 구축키로 했다.

    또 ‘가치 잡(JOB)아요’라는 주제의 경남 대표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개최한다. 오는 10월 7일부터 11월 6일까지 중소기업 60여 개사와 10만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채용박람회 참가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이상창 경남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내 채용의 장을 안전한 온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취업률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도내 수출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으로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22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경남도·경남중기청·중진공이 주최·주관하며 해외바이어 10개국 20개사와 도내 중소기업 60여개사의 만남을 주선한다.

    공공기관 납품 희망 중소기업 간 비대면 구매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도내 공공기관·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도 내달 셋째~넷째 주에 열릴 예정이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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