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창원 소상공인에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합니다”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입점 도와
오픈마켓 컨설팅·O2O 서비스도

  • 기사입력 : 2020-09-13 21:35:00
  •   
  • 창원지역 소상공인도 온라인 시장을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시장 진출은 필수가 됐지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 이에 따라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은 전통시장·상점가·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통시장 온라인 진출 사업’의 경우 창원지역 전통시장·상점가 최대 3곳을 선정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돕는다. 입점 플랫폼은 네이버 우리동네 전통시장 장보기, 마트장보기 등이다. 이밖에도 판매 상품별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광고·홍보·이벤트, 배송용 포장비도 제공한다. 단, 전통시장 자체 플랫폼 개발비는 제외다.

    ‘오픈마켓 컨설팅 사업’의 경우 창원지역 소상공인 30명을 선정해 오픈마켓 진출을 지원한다. 컨설팅은 오픈마켓 등록을 비롯한 입점, 판매, 홍보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전 진단 1회를 포함해 총 4회 마련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6월 소상공인에 오픈마켓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지원 방식을 컨설팅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O2O 서비스 사업’의 경우 O2O 서비스를 시행 중인 창원지역 소상공인 60명에 한해 배송용 포장비, 스마트 오더를 지원한다. O2O 서비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마케팅으로, 배달 대행이 대표적이다. 지원 한도는 1인당 35만원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창원시, 경남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보다 내실 있게 구축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 신청은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grimza57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스마트지원(☏055-247-2998)으로 하면 된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주재옥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