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교 1~2학년 대상으로 ‘교실온닷’에서 개강한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경남교육청/

도내 고등학교 1~2학년을 위한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 지난 12일 개강했다.

14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강한 이번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총 39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도내 81개 고등학교 420명이 참여한다.

특히 고교학점제 거점 교육지원청(창원, 김해, 통영, 사천, 의령, 합천)은 지역 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교육학, 심리학 지역 강좌를 개설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교실온닷(https://edu.classon.kr)’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여건상 편성할 수 없는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과 학생 맞춤형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실시간·쌍방향 참여수업을 통해 학교 간 이동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며 “희소 선택 과목도 개설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과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