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전국 유일 의생명강소특구답게 산하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의생명 관련 연구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년(2017~2019년)간 재단 소속 연구원의 논문게재는 총 12편으로 이 중 SCI(국제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7편, 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급 4편, 기타 1편이 등재됐다. 올해도 SCI급 논문 2편을 게재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재단은 또 특허등록 1건, 특허출원 3건, 실용신안 3건 등 7건의 지식재산권을 소유하고 있다. 이 외 우수연구기관 공동연구사업과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3건의 특허를 출원, 김해시 의생명산업 발전 및 첨단기술 도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이러한 연구활동과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공모사업 수주를 통한 국비 확보 및 미래혁신성장 동력 산업인 의생명산업의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이러한 특화기술 확보로 지역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기업과 연계한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해 기업의 매출 증대를 통한 산업성장 및 고용창출로 지역혁신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앞으로 김해시는 특화기술을 활용해 신규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 수주, 미래신사업 혁신역량 확보 및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통해 의생명산업을 이끄는 선두주자가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