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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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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창신대학교

ICT기반 창의융합 교육으로 제2도약 준비
4차산업혁명 ‘스마트 인재’ 양성
컴퓨터 IT기술·드론 합친 ‘무인 ICT 전공’

  • 기사입력 : 2020-09-17 08: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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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대학들은 인구 급감으로 인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교육부의 대학평가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대학의 혁신적 변화의 필요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지난해 재계 13위의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대학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계획으로 2020학년도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신입생 100% 모집과 우수한 신입생을 모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창신대학교는 2020년 교육부 보완평가에서는 우수한 결과를 얻어 재정지원제한 해제를 받으면서 제2의 도약이 가시화되고 있다.

    창신대학교 전경.
    창신대학교 전경.

    ◇4차산업혁명 시대 ‘ICT기반 창의성 융합 교육’ 확대= 창신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산업의 변화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창의적 인재를 위한 ‘ICT 기반 창의성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전공과 관계없이 컴퓨터 활용능력과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 능력·컴퓨터적 사고와 프로그래밍 능력·창의성 사고 증진을 위해 기초교양교육을 선진화하고 전공연계 문제해결능력 증진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스마트 휴먼 인재양성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수의 자기수업컨설팅 역량 강화·온라인 학습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미디어 융합연구소 개설 등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2개 단과대학 14개 학과, 2가지 융합전공 개설= 창신대는 2개 단과대학 14개 학과로 이뤄져 있다. 개설학과로는 △보건복지문화대학: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과, 식품영양학과, 경찰행정학과, 음악학과, 미용예술학과 △미래융합지식대학?항공기계공학과, 항공서비스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소방방재공학과, 부동산금융학과, 중국비즈니스학과, 한국어교육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석사과정: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일반과정,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과정)와 소방방재공학과, 부동산대학원(부동산학전공, 경영학전공), 복지문화대학원(사회복지학과, 미용예술학과, 음악학과, 유아교육과) △박사과정: 일반대학원 부동산경영학과(부동산학 전공, 경영학 전공) 등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간호학과가 ‘2020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해 간호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첨단 항공기계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항공기계공학과는 국토교통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 인증을 통해 항공정비사를 배출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동산금융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창의적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는 SW 융합클러스터 2.0사업(5년간 4억7000만원)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PBL 프로젝트, SW 교육, SW 프렌즈 멤버십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인재양성과 산학협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동산금융학과는 4차산업 시대에 걸맞게 드론을 활용한 지적기술, 입지분석 등을 통해 경영, 금융, 부동산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학과로 발전하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2가지의 융합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에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의 IT기술과 항공기계공학의 드론을 합친 ‘무인 ICT 융합전공’과 식품영양학, 미용예술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을 융합한 ‘스마트헬시에이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요소 두 가지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무인 ICT 융합전공’은 핵심 요소인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드론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지자체의 정책이 소프트웨어 및 ICT 융합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점을 감안하여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또한 ‘스마트헬시에이징 융합전공’은 급속하게 노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수명연장으로 인한 가치관의 변화에 따른 건강 및 외모에 대한 관심증대, 소득증대로 인한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항노화에 대한 요구와 수요도 증가에 따른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융합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창신대학교는 강소대학의 강점을 바탕으로 평생 멘토제와 졸업 후 추수지도제도인 ‘Follow-up survey’를 통해 맞춤형 취업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멘토 교수와의 상담 및 교양필수 교과목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통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 지원하고 있다. 또한, 취·창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전문컨설턴트의 1:1 취업컨설팅 및 취업포트폴리오 제작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영그룹을 포함한 250여 개의 가족회사와 연계해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업으로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전국 평균 취업률보다 10% 이상 높은 74.8%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역 내 우수한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창신대학교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 2021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정원내·외 501명… 전체 인원의 94% 선발

    오는 23일~28일 인터넷·방문 접수
    모든 전형 복수지원 6회까지 가능

    창신대학교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대입전형간소화의 기본 틀을 유지하고 있다. 수시모집의 경우 학생부(교과) 중심의 전형으로 성적반영 등 주요사항도 동일하며 △일반계고교 전형의 경우 학생부 90~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지원자의 인성과 학과에 대한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면접고사를 통해 선발하는 △창신인재추천전형은 면접비율이 40%로 교사추천과 자기추천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적성에 맞게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 온 수험생에게는 보다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 전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반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1학년 우수 3과목, 2~3학년 우수 5과목을 반영한다.(단, 간호학과는 해당교과 전 과목 반영) 따라서, 학과와 전형을 선택하기 전 전체 교과 성적 중 우수한 해당 과목을 뽑아 성적을 먼저 산출해 보고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1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정원 내 475명, 정원 외 26명) 중 94%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정원 내 △일반계고교(276명), △특성화고교(18명), △창신인재추천전형(124명), △실기우수자(25명), 정원 외 △농어촌학생(19명), △기회균형선발(7명)으로 총 469명을 선발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과별로 모집인원과 지원자격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지원 전에 모집요강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창신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전형별 지원 자격을 충족하면 모든 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한데, 지원 가능한 횟수는 최대 6회로 제한되므로 이에 유의해서 지원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23일부터 9월 28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합격자 발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주일 전인 11월 26일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창신인재추천전형과 간호학과, 항공서비스학과는 대학별고사(면접)를 실시하게 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체 비대면으로 하게 되며 수험생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후 홈페이지를 참고해 응시하면 된다.

    이한얼 기자 leeh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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