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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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저상버스 도입률 전국 최하위”

신규 도입 270대 중 7대 2.6% 그쳐
시내버스대책위, 운행 확대 요구

  • 기사입력 : 2020-09-17 08: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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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개혁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저상버스 운행 확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개혁범시민대책위원회가 저상버스 운행 확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진주 시내버스개혁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주시가 저상버스 운행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대책위는 “진주시의 올해 저상버스 도입률은 270대 중 7대로 전국 도시들 중 최하위인 2.6%에 그쳐 올해 전국평균 26.5%에 10분의 1 수준”이라며 “인구가 비슷한 양산시는 저상버스가 52대로 24.6%인 것과도 비교되며, 진주는 사실상 저상버스 도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4년 29대였던 진주 저상버스는 그 이후 단 한대도 새로이 도입되지 않았고 대·폐차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됐으며, 경남도가 올해 102대를 보급할 때에도 진주시는 저상버스를 단 1대를 신청하지 않았다”며 “시내버스 업체는 물론 기사들도 저상버스 도입을 꺼리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는 저상버스 운영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손실비용을 재산정해 보조금을 현실화해 주고, 저상버스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기사들에게도 최소한의 대책 마련은 있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교통약자가 될 것이며,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는 곧 우리 자신에 대한 배려로 저상버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강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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