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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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디지털 전환 위한 고급 인력 양성 주력”

성윤모 산업부장관 기자간담회
‘스마트그린산단’실행 전략 발표
산업·공간·사람 고려한 계획 수립

  • 기사입력 : 2020-09-17 2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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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산단으로 추진되고 있는 창원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확대 개편된다. 기존에 추진하던 스마트 산단에 디지털과 그린이 융합된 개념이다. 현 기계분야 주력업종에서 지능형 기계·로봇 등 디지털 융합 기계산업 단지로 특성화가 추진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7일 오후 두산중공업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경남신문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단지의 친환경 첨단 산업기지화를 위한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을 발표했다.

    성윤모 장관이 17일 오후 창원 태림산업에서 열린 스마트그린 산단 보고대회에서 실행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성윤모 장관이 17일 오후 창원 태림산업에서 열린 스마트그린 산단 보고대회에서 실행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성 장관은 “그동안 전국 산단의 스마트화와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시대라는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 그린산단 전략으로 확대 개편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스마트 그린산단은 기존의 스마트산단에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을 융합한 개념”이라고 설명한 뒤 “산단 제조혁신 발전 과정의 기본단계인 개별기업의 스마트화(스마트공장)에서 발전단계인 산업단지의 스마트화(스마트산단)를 넘어, 심화단계인 디지털·그린이 융합된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정의했다.

    전통제조업이 집적돼 있고 고탄소·저효율 에너지 다소비, 환경오염 다발지역인 산업단지를 첨단·신산업이 육성되는 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성 장관은 이를 위해 산업단지의 3대 구성요소인 산업·공간·사람을 중심으로 산단별 특성을 고려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디지털 전환·에너지혁신·친환경화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창원국가산단의 경우 친환경 디지털 기반 기계산업 중심의 글로벌산단을 비전으로 정하고, 기계산업, 대중소 가치사슬 중심의 신제조 생태계 창출,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제조공간 구축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한다. 이런 맥락에서 성 장관은 △산업적 측면에서 기계·항공 등 주력업종의 제조혁신 △공간적 측면에서 산단그린화·에너지자립 추진 △사람적 측면에서 디지털전환 인력교육 및 창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주력업종 제조혁신을 위해 데이터센터, 시물레이션센터, 표준제조공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연계해 산단 디지털전환을 추진한다”면서 “대기업(중견기업)이 중심이 돼 기업간 연결성이 중요한 품목·공정을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동반 스마트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산단그린화를 추진하기 위해 태양광 설비 실증과 양산 육상풍력발전소, 합천댐 수상태양광단지를 황용해 RE100산단(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을 확산시키겠다”며 “에너지 자립을 위해서는 공공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구축,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도입과 실증데이터 제공으로 민간투자를 유도하고 수소전기차의 잉여전력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산단의 디지털전환 교육을 위해 성 장관은 “스마트산단 재직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직무교육, 스마트산단 제조기업의 현장 수요기반 재직자의 고급인력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한 뒤 “창업 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 전 단계를 원-스톱 지원하는 창업혁신 생태계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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