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키움, 1위 NC에 다시 1게임 차…3연승 KIA, 두산 제치고 5위

브룩스·박세웅 7이닝 무실점…배제성도 5⅓이닝 무실점
돌아온 채은성, 4안타 4타점…이정후, 3안타 3타점

  • 기사입력 : 2020-09-19 21:16:21
  •   
  • nc다이노스

    중상위 팀들이 유례없이 혼전을 펼치는 2020 프로야구는 종반을 치닫는 가운데도 '가을야구' 진출 팀들이 여전히 안개에 가려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추격을 8-7로 따돌렸다.

    2위 키움은 이로써 이날 패한 1위 NC 다이노스에 1게임 차로 다가서며 순위경쟁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은 1회초 서건창의 적시타와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먼저 2점을 뽑았다.

    삼성은 2회말 1점을 만회했으나 키움은 3회초 이정후의 적시타에 이어 김웅빈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5-1로 달아났다.

    삼성은 3회말 김상수가 좌월 2점홈런을 날렸으나 키움은 4회와 5회에도 1점씩 뽑으며 7-3으로 앞섰다.

    삼성은 8회말 이원석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만회해 6-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키움은 9회초 이지영의 2루타로 1점을 보태 8-6으로 달아났다.

    삼성도 9회말 김헌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키움 4번 타자 이정후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NC를 5-1로 제압했다.

    롯데는 3회말 2사 1,2루에서 한동희가 우전 안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전준우와 이병규가 각각 투런포를 터뜨려 5-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NC는 9회초 양의지가 솔로홈런을 날려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7패)째를 올렸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채은성이 2점 홈런을 친 뒤 김현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9.19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LG 채은성이 2점 홈런을 친 뒤 김현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0.9.19 ondol@yna.co.kr

    서울 라이벌이 격돌한 잠실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9-6으로 물리쳤다.

    LG는 6-6으로 맞선 8회초 2사 만루에서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다.

    kt wiz와 공동 3위를 지킨 LG는 부상에서 복귀한 채은성이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두산은 KIA 타이거즈에 밀려 6위로 떨어졌다.

    두산이 후반기 6위로 처진 것은 2014년 10월 이후 6년 만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상승세를 탄 kt wiz는 SK 와이번스를 5-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kt 선발 배제성은 5⅓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4개를 내줬으나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4패)째를 올렸다.

    9위 SK는 6연승 뒤 3연패에 빠졌다.

    kt는 5회초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선취점을 뽑았다.

    8회에는 유한준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t는 9회초 상대 실책 속에 3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타이거즈는 한화 이글스를 8-0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4연패에 빠진 두산을 반게임 차로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KIA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에런 브룩스다.

    브룩스는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1승(4패)째를 올렸다.

    9월 들어 4연승을 기록한 브룩스는 특히 홈구장에서 6월 이후 5연승을 달렸다.

    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