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3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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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김해 농촌지역 살기 좋아진다

정주여건 개선 위해 628억원 확보
생활기반시설 복합단지 조성해
의료·교육 등 접근성 향상 목표

  • 기사입력 : 2020-09-22 20: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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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는 올해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경제 활력을 위한 각종 사업 공모에서 역대 최고인 628억원의 예산을 확보, 낙후된 농촌지역이 크게 바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활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정부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올해 농촌협약사업 426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70억원,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59억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원, 농촌지역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29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 4억원 등 6개 사업에서 628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김해시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농촌 인구는 전체 인구의 13%인 7만3000여명으로 10년 전 대비 5% 감소했으며 특히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6000여명으로 10년 전 대비 50%나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인구 과소화·고령화로 농업 및 농촌사회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또 김해 농촌지역은 공공서비스 수준과 생활여건도 도심지에 비해 낙후돼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김해시는 정부 공모 선정을 통한 예산 확보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표적 공모사업은 농촌협약사업으로 시는 이를 통해 농촌365생활권 구축에 나서고 있다.

    농촌협약사업은 농식품부장관과 시장·군수가 협약 당사자로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생활권 발전방향에 따라 투자 협약을 체결해 농촌지역의 보건 복지 의료 교육 등 기초생활서비스 접근성 향상으로 ‘365생활권’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365생활권은 30분 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적인 생활서비스,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을 보장하고 5분 이내 응급상황 대응시스템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농촌지역 기초생활서비스 보유율과 접근성 등을 고려해 가장 취약한 지역으로 꼽히는 북동부생활권(생림·상동·대동면)을 주 협약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2021년부터 5년간 426억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투입해 면소재지 등에 문화 복지 행정 보건 보육 등 생활SOC복합단지를 조성해 도심으로 가지 않고도 기초생활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다음으로 예산이 많은 사업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으로 시는 로컬푸드 선순환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도시가 함께 번영하는 사람중심 공동체, 김해’를 주제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70억원(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을 들여 6개 분야 18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김해시민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하는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도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과 가공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 시민들에게 지역농산물의 가치와 올바른 식생활교육을 위한 식-농 커뮤니티 설치, 지역농산물 생산자 조직화, 로컬푸드 가공개발, 로컬푸드 브랜드 개발, 도농교류프로그램 등이 있다.

    허성곤 시장은 “지속적인 농촌지역개발사업의 발굴로 쇠퇴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로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 살고 싶은 김해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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