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박한웅은 22일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2020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96㎏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한웅은 이날 인상 1차시기에서 160㎏을 성공하고 2, 3차에서 165㎏을 드는데 실패했지만 한국체육대 방서현이 2차 시기에서 160㎏을 들어 올리는데 그쳐 공동 1위가 됐다. 박한웅은 용상에서 1차 시기에 200㎏, 2차에 205㎏을 성공시켰고, 방서현은 190㎏에 그치면서 용상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합계에서도 365㎏이 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경남도청 박한웅이 22일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발평가전을 겸해 열린 전국남·여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96㎏급에서 바벨을 들어 올리고 있다./경남역도연맹/

경남도청 김성민은 남일반부 81㎏급에서 인상 145㎏으로 4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191㎏을 들어 올려 1위에 올라 합계 336㎏으로 3위가 됐다.

경남도청 황보영진은 여일반부 81㎏급에 출전해 인상 100㎏으로 1위, 용상 122㎏으로 2위, 합계 222㎏을 들어 1위에 올랐다.

대학부에서도 선전했다.

경남대 고우민은 남자대학부 67㎏급에서 인상 116㎏, 용상 145㎏, 합계 261㎏으로, 경남대 한지수는 여자대학부 64㎏급에서 인상 75㎏, 용상 90㎏, 합계 165㎏을 들어 각각 3관왕이 됐다. 경남대 황인창은 남자대학부 109㎏에서 인상175㎏, 용상 200㎏, 합계 375㎏을 성공시켜 3관왕에 올랐다.

경남대 한근규는 남자대학부 89㎏에서 인상 140㎏으로 3위, 용상 178㎏으로 2위, 합계 318㎏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