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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도내 금융기관 수신 줄고 여신 늘어

수신 7465억 감소·여신 6499억 증가

  • 기사입력 : 2020-09-23 08: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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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7465억원 감소한 반면, 여신은 6499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020년 7월 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수신 감소 요인을 살펴보면, 예금은행 수신(-9846억원)은 부가가치세 납부 관련 기업자금 및 지방정부 자금 인출 등으로 보통예금(-2774억원), 공금예금(-2059억원) 및 기업자유예금(-7107억원) 등이 줄면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은행기관 수신(+2381억원)은 상호금융(+1283억원)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7월 중 경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6499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697억원 → +4454억원)은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부가세 관련 자금수요 등으로 대기업대출(+74억원 → +362억원)과 중소기업대출(-770억원 → +4091억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3243억원 → +470억원)은 주택담보대출(-2325억원 → -701억원) 감소폭이 축소되고 기타가계대출(-917억원 → +1171억원)이 늘면서 소폭 증가했다.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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