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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김포 하늘길 다시 열렸다

25일 소형 항공기 ‘하이에어’ 취항식

  • 기사입력 : 2020-09-27 20: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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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개월 간 사실상 개점휴업상태였던 사천공항 하늘길에 김포를 오가는 소형 민간항공기가 공식 취항했다.

    사천시는 25일 사천공항에서 김경수 지사와 하영제 국회의원, 송도근 시장, 이삼수 시의회의, 조규일 진주시장, 윤상기 하동군수,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 시·도의원, 항공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에어 항공사 사천-김포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25일 사천-김포 노선에 취항한 하이에어 소형 항공기./사천시/
    25일 사천-김포 노선에 취항한 하이에어 소형 항공기./사천시/

    하이헤어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후 2시30분에 김포공항에서, 오후 5시에 사천공항에서 각각 취항했다.

    공식 취항한 하이에어는 울산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항공사로, 2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사천-김포 노선에 투입된 항공기는 프랑스 에어버스와 레오나르도(Leonardo)사의 합작법인인 ATR의 72-500 기단으로, 원래 72석이던 것을 50석으로 개조해 탑승공간을 넓혔다. 하이에어는 사천-김포 노선을 오는 26~29일까지는 매일 1회, 30일에는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10월1~4일은 하루 3회로 임시 증편한다.

    이 자리서 김경수 지사는 “이번 하이에어 취항을 통해 서부경남 유일의 사천공항이 활기차게 재도약하고 지역민의 항공교통편의가 향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도근 시장은 “오늘 첫걸음을 내딛는 하이에어의 활발한 운항으로 사천공항도 동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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