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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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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자부 공모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선정

6개 시·군 9개 사업 포함 ‘전국 최다’
에너지 절약 시설 확충에 12억 확보

  • 기사입력 : 2020-10-06 08: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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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에너지 사업은 에너지 절약효과가 큰 시설과 정보통신(ICT) 에너지절약 연계시설 등을 지원해 지역 내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산자부가 선정한 전국 50개 사업 중 경남지역에서는 전국 최다인 6개 시·군에 9개 사업이 포함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동안 산업부 공모사업 공개평가에 대비해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협업, 총 3회의 자체 사전컨설팅을 추진하는 등의 노력을 했고, 노후화가 심한 도내 폐수처리장을 사업 대상으로 적극 발굴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각 시·군별로 선정된 사업내역은 △진주의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 △거제의 중앙하수처리시설 송풍기 교체, 가로등 양방향 점멸기 설치,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야간가로등 교체 △사천의 하수처리시설 송풍기 교체 △양산의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시설 교체 및 유입펌프 인버터 설치, 공공폐수처리시설 송풍기 교체 △거창의 환경기초시설 고효율 설비 개선 △함안의 도로조명 LED 교체 사업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앞으로 연간 1186t의 에너지 절약과 2311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 5억 8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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