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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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공무원 징계 건수 ‘전국 4번째’

최근 5년 도내 지방직 징계 880건
파면·해임·강등 등 중징계 29건

  • 기사입력 : 2020-10-06 21: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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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경남지역 지방직 공무원이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건수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2019년) 지방직 공무원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남은 총880건으로 경기(1631건), 서울(1118건), 경북(909건)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징계 건수가 가장 적은 곳은 세종(54건)이고, 대전(142건), 울산(152건), 광주(210건)순이다.

    경남지역 지방직 공무원이 받은 징계 유형별로는 품위 손상이 561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123건, 복무규정 위반 71건, 직무태만 53건, 금품수수 35건, 감독소홀 14건, 직권남용 9건, 공금횡령 8건, 공문서 위변조 4건, 공금유용 2건 등이다.

    전국적으로는 총 9578건 중 품위손상이 6089건으로 가장 많고 기타 1076건, 직무태만 782건 순으로 많다.

    경남 징계 건수 880건 중 29건은 파면, 해임, 강등 등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징계양정별로는 견책이 465건으로 가장 많았고 감봉 279건, 정직 107건, 해임 14건, 파면 10건, 강등 5건 등이다.

    전국 지방직 공무원 징계 건수는 2015년 2131건에서 2016년 2079건, 2017년 1857건, 2018년 1807건, 2019년 1704건으로 매년 감소했지만, 해임 처분 받은 건수는 2015년 36건에서 2019년 78건, 같은 기간 강등 처분을 받은 건수는 21건에서 46건으로 중징계 처분은 2배가량 늘었다.

    박재호 의원은 “공무원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책임을 가지고 직무에 헌신해야 함에도 직무를 이용한 비위행위가 증가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며 “공직가치를 재점검해 공직 본연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자료사진./픽사베이/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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